토마스 벤첸은 단순함, 합리성, 기능성이 특징인 제품을 만드는 덴마크 디자이너입니다. 그는 형태와 기능, 재료의 잠재력을 탐구하여 오래 지속되고 내구성이 뛰어난 제품을 디자인합니다. 토마스 벤첸은 뮤토, 헤이, 루이스폴센, 로얄 코펜하겐, 메뉴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는 코펜하겐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무늬목의 가능성을 탐구하고 그 한계까지 확장하는 작업이 그의 작품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디자인은 어디에서 시작되나요? 사용자의 니즈에서 시작하나요, 아니면 소재의 특성에서 시작하나요?
단단한 나무 프레임에 몰딩 베니어로 시트와 등받이를 감싸는 소프트 체어에 대한 아이디어가 프로젝트의 출발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경우에는 몰드 베니어를 텍스타일로 사용하는 소재와 아이디어가 시작이었지만, 의자와 기능에 관한 것이었기 때문에 디자인에는 항상 기능이 있어야 하며, 그렇지 않다면 굳이 생산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외에도 저는 혁신을 위해 모든 프로젝트에서 재료와 프로세스의 한계를 뛰어넘으려고 노력합니다.
소재와 그 속성에 대한 강한 관심에 이끌릴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새로운 디자인을 개발할 때 어떻게 그런 관심을 추구하나요?
프로토타이핑과 모델 제작은 제 디자인 프로세스의 핵심 요소입니다. 저는 항상 실물 모형, 다양한 스케일의 모형, 1:1 모형으로 작업합니다. 예를 들어 작은 종이 모형을 통해 베니어의 가능성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손으로 작업하지만 때로는 손이 저를 대신해서 생각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하는 대부분의 디자인은 한두 가지 재료에 의해 주도되기 때문에 항상 재료, 재료의 가능성과 한계, 재료 뒤에 숨겨진 생산 기술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집니다.
덴마크 디자인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장인으로서의 배경을 가지고 계신데, 산업 생산에서 공예는 어디에서 볼 수 있을까요? 예전만큼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여전히 존재하고 있나요?
저는 산업 생산이 제대로 이루어질 때 장인 정신이 발휘된다고 생각합니다. 복잡하고 고품질의 제품을 대량 생산하기 위해서는 숙련된 장인과 생산 시설이 필요합니다. 디자이너는 재료, 생산, 프로세스, 사람에 도전하여 현대의 장인 정신을 발전시키고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